[해피데이] 탄생 20주년을 맞은 뮤지컬 '라이언킹'
박수천 사원
계절이 겨울을 맞이한
11월 10일
우리는 계명아트센터로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뮤지컬이라 무척 설레는 기분으로
도착했습니다.
'라이언킹'이라 하면 어릴 때 만화영화로 봤던 추억이 다들 있을 겁니다.
특히 올해가 20주년 기념이기도 하고 국내 최초 내한 공연인 만큼 궁금하고 기대가 컸었는데요,
계명아트센터 도착하자마자 티켓을 수령하고 반대편인
오른쪽에 라이언킹 굿즈 판매숍이 눈에 띄었습니다.
심바 인형부터 티셔츠, 모자, 텀블러 등
다양한 상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포토존 앞에서는 엄청난 대기줄이 어마어마할 정도로 늘어져 있어서
뮤지컬 라이언킹의 인기를 더욱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고 다들 아는 시작 장면과 노래들이 나오는데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공연에서는 여러 가지 기법들이 활용되면서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이국적인 아프리카 소울을 담은 음악들로
진짜 아프리카를 옮겨둔 느낌을 받았고 연출 또한 훌륭했습니다.
우리가 다 아는 이야기지만 다시 봐도 감동스러운 라이언킹!
원작은 90분이지만 뮤지컬은 150분!
공연이 끝나고... 라이언킹은 커튼콜 촬영도 불가하여
아쉽게 촬영을 하지 못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사진보다 눈으로 그 순간을 담아내는 것을 좋아해서
제 기억 속에 고스란히 담아 왔습니다.
라이언 킹의 이국적적인 음악을 떠올리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에도 모두가 함께 좋은 공연을 보러 가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